LG텔레콤, 다기능 모바일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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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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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휴대폰을 이용해 교통카드, 신용카드, 멤버십카드는 물론 학생증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해 제공하는 '모바일칩' 서비스를 20일부터 선보인다.

이 ‘모바일칩’에는 티머니 교통카드, 신한 A1 마스타카드,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모바일 학생증 등의 기능이 탑재돼 휴대폰 모바일 결제는 물론 교통카드 잔액, 신용카드 청구내역 및 멤버십 한도, 학사 관리 정보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칩 서비스는 현재 총 36종의 칩 내장형 휴대폰 및 칩을 넣은 젠더를 이용한 외장형 휴대폰을 통해 제공되며, 모바일칩 서비스 지원 휴대폰의 종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LG텔레콤 대리점(현재는 수도권, 전국 확대예정)을 방문해 모바일칩을 발급받으면 되고, 별도의 칩 발급 비용이나 데이터 통화료 없이 월정액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월정액 이외에 티머니 서비스의 이용자 주위 대중교통정보는 월 500원,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는 월 1500원의 별도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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