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후원하는 'Make A Wish 자선프로암' 골프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태영 C.C에서 진행됐다.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허인회, 김대섭, 유소연, 윤채영 등 KPGA, KLPGA선수 33명과 101명의 기업인 및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101명의 후원자는 33개 팀을 구성 각 팀당 1명의 프로골퍼와 게임을 진행했다. 팀 당 3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참가비 형식으로 1인당 1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해 총 1억1100만원이 모였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황우진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지난 2002년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설립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1000번째 소원 성취를 넘어 더 큰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우리 재단의 희망 전파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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