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LGD)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09' 전시회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한 LCD 패널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5.9mm 두께의 LCD TV 패널과 기존 3D LCD보다 화면 밝기를 배 이상 높인 풀HD 23인치 안경형 3D LCD 등을 출품한다.
5.9㎜ 패널은 지금까지 제품화된 LCD TV 패널 중 가장 얇다.
패널 위에 렌즈를 부착해 테두리 좌우 부분까지 이미지가 확대돼 보이는 2.4인치, 3.5인치 LCD와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줄인 32인치 TV용 LCD 패널, TFT 대신 산화물을 적용한 6.4인치 LCD 등 차세대 LCD 패널도 공개된다.
금속봉지(encap)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두께는 0.42mm로 줄인 3.0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와 고해상도를 구현한 15인치 AM OLED도 출품한다.
한편 2일에는 정인재 부사장이 '신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시장 창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안병철 OLED 사업부장은 'SID 2009' 특별 공로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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