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맞이하는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를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투자분위기로 위축된 상황을 감안해 투자정보제공과 지역발전 비전제시를 통해 기업인의 투자마인드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투자환경을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심도있는 투자상담까지 즉석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시,도별 전시상담관이 마련됐고, 투자유치 설명회도 병행된다.
특히 실용적인 정보제공과 실질적인 투자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인의 관심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잠재력을 갖춘 투자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전적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예컨데 서울특별시 등 16개 시도는 투자타깃 외국인기업 리스트를 작성했고, 코트라 해외지사는 그 리스트의 대상기업을 해외에서 직접 접촉하며, 투자박람회 참석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경제권,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과 설명회, 컨퍼런스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투자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인과 지역발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rif.or.kr)에서 참가등록을 하거나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한 후 팩스(02.6007-3754) 또는 이메일(info@krif.or.kr)로 보내면 된다.
박용수 기자 p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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