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주파수공용통신(TRS)를 활용한 전국 단위의 화물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국주선물류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주선물류는 전국 화물자동차 운송 주선사업연합회와 16개 지방 시·도협회를 중심으로 380여 주주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KT파워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네트워크 화물관제 프로그램 및 TRS를 활용한 화물주선사업체 연합 화물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국토해양부가 추진 계획 중인 화물정보망 인증 획득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용호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상무)은 "TRS 서비스를 이용한 전국 화물정보망의 구축은 물류산업 영역에서의 TRS의 활용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미 7만여 화물 가입자가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정보망 구축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한 전국 화물 정보망 구축이 주선사와 화물차주 모두에게 비용절감과 효율성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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