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29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09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스닥시장 기업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에서 매년 주권상장법인 및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센터 내부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평가기준은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경영의 과실배분 등 총 5개로 구성된다.
다음의 선정 배경으로는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위한 효율적인 이사회 구성과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감사기구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확보하는 등 경영 투명성 제고에 앞장섰다는 점이 주요 공적 사항으로 꼽혔다.
그 동안 다음은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실천하고자 전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해 왔다. 이사회의 3개의 전문위원회(감사·추천·보상) 역시 사외이사가 과반수 이상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실현을 위한 경영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표창과 함께 당해 연도의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 공시매체에 최우수기업 선정사실이 1년간 공표된다. 또한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IR에 우선적 기회가 부여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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