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02 10: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성SDS 등 투자비용 절감·기업 경쟁력 향상 도움

IT서비스업체들은 올해 하반기 ‘빌려 쓰는 IT’인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등은 IT투자비용 부담이 덜하고 비즈니스 상황에 민첩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 책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 덜하다”며 “하지만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관련 사업들이 구체화되면서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하둡(Hadoop) 기술을 적용한 기업용 모바일과 유전자정보처리(Bio-informatics)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실질적인 사업안을 놓고 정부 등과 협상중이다.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는 데이터 조합 등의 작업을 통해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유전자정보처리 서비스는 향후 ‘맞춤의학’시대를 대비한 것으로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을 예측하고 식생활 정보나 부작용 등을 미리 알려준다. 의료기관뿐 아니라 식품업체에서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3년 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을 통해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하반기 중에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를 통해 유통, 의료, 금융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각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IT인프라를 미리 만들어놓기 때문에 구축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업체는 2002년부터 사용량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스토리지와 백업영역에 도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60여개 계열사 중 절반 이상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통합 모인(Moin)’을 구축하고 있다.

모인은 마이크로소프트 네트 프레임 워크 등을 기본 플랫폼으로 그룹웨어, 전자결재, 지식관리, 문서관리, 포탈 등을 통합적으로 구현ㆍ관리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롯데그룹은 통합모인의 인사 시스템 동기화, IT자원 공유, 팀 사이트 협업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려 한다.

롯데정보통신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조합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열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는 데로 B2B형태의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