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이 젊어지고 있다. 이는 30~40대가 주로 찾던 기호 식품이었으나, 최근 20대의 구매 비중이 늘고 있었다.
또 삼계탕, 보신탕으로 대표 보양식 뿐 아니라 오리고기나 닭가슴살 등 고단백 저지방 식품도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옥션에 따르면, 6월 한달간 20대의 보양식품 구매비중은 23%로 지난해 15%에 비해 8% 늘었다. 같은 기간 30, 40대는 각각 35%→33%, 39%→37%로 줄었다.
또 오리고기의 매출이 급증했다. 칼로리가 낮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졌기 때문. 옥션에서의 6월 오리고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늘었다. 닭가슴살 매출도 150%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인 보양식품인 삼계탕의 매출은 이보다 적은 70% 가량 늘었다.
옥션에서는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1만원 전후의 통오리, 오리안심 등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젊은층을 겨냥해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껍질을 제거한 삼계탕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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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20대를 겨냥해 내놓은 보양식들. (사진제공=옥션) |
고현실 옥션 식품담당 팀장은 “보양식은 전통적으로 30~40대가 주고객층이지만 젊은층을 위한 저칼로리 보양식이 늘며 젊은층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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