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동부메탈, 고순도 페로망간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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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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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동부메탈은 자동차용 고(高)망간강 제품 생산을 위한 고순도 페로망간(FeMn)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2일 자동차용 고(高)망간강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페로망간(FeMn) 공장 건설을 위해 동부메탈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 부지 70만㎡에 고순도 페로망간 7만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 4월 착공할 예정이며, 준공은 2011년 9월이 목표다.

이번 고순도 페로망간 공장 건설에는 약 2200억원이 소요된다. 포스코는 사업 초기에는 고순도 페로망간 특허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동부메탈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고유 기술을 개발해 연간 740억원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복안이다.

포스코 측은 "이곳에서 생산하는 고순도 페로망간은 전량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순도 페로망간은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의 부원료로, 지금까지는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전량 중국에서 수입해 왔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중국의 전력부족과 수출세 인상 등의 문제로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고순도 페로망간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다량 투입할 경우 제품의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용융상태로 사용 가능한 고순도 페로망간 제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순도 페로실리콘도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인근에 고순도 페로실리콘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며 "이 설비가 신설되면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이 심화된 페로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으로 전기강판 부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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