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2월 말까지 '안전한 인터넷 뱅킹거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인터넷 뱅킹 거래 비밀정보 관리 방법'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시하고 홍보전단을 배포한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뿐만 아니라 폰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음성 안내를 실시키로 했다.
씨티은행은 인터넷 및 폰 뱅킹 거래시 사용하는 보안카드를 일회용비밀번호 발생기(OTP)로 교체하고, 고객들이 인터넷 뱅킹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SMS) 받는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을 이메일함과 웹하드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인터넷이나 개인 PC보다는 USB 같은 이동식저장매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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