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305억원, 영업이익 1319억원, 순이익 10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일 분사한 NHN비즈니스플랫폼의 분할 전 기준 실적이다. 분할 후 기준 실적은 매출 3026억원, 영업이익 1299억원, 순이익이 1033억원이다.
분할 전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이 8.5%, 영업이익이 2.5% 성장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NHN의 2분기 매출 3305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이 50% △게임 매출이 34%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5%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온라인광고 매출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광고상품 고도화와 미투데이, 개인화웹환경(PWE) 등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558억원, 영업이익이 2874억원, 순이익 21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13%, 영업이익이 6.8% 성장한 수치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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