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항만 이용자들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했다.
인천해양청은 지도(Map)기반 정보서비스를 개편, 인천항 내 접안(정박) 선박들을 부두 또는 정박지별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박의 종류 및 t급별 정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화주, 선사, 대리점 등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청각장애인 등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에 따라 홈페이지를 개선, 시청각장애인들의 홈페이지 이용이 보다 쉬워졌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시각적 정보뿐만 아니라 청각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키보드나 장애인용 보조기구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시청각장애인들의 홈페이지 이용 시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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