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 녹색산업 육성방안 마련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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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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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확산하기 위해 11∼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산업 육성’을 주제로 ‘제4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태지역 21개국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환경계획(UNED) 등 국제기구 및 국내∙외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세계환경포럼’과 공동 개최되며 ‘녹색산업과 환경적 지속가능성’, ‘녹색산업의 잠재성과 한계’,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시장 활성화’ 등 7개 소 주제를 갖고 녹색성장을 위한 각국의 경험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포럼 기간 중 탄자니아 환경장관, 영국에너지 기후변화차관과 장급 양자회담을 개최해 국제기구 등과 환경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할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세계적 경기침체 위기를 ‘저탄소 녹색성장’ 촉진을 통해 극복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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