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니노융합산업화를 위한 길 찾기’를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기폭제 역할로써 나노기술의 무한한 성장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200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페로프(Zhores Ivanovich Alferov) 샹트페테르부르크 과학센터 부회장과 성창모 효성연구원 원장이 각각 ‘나노 반도체 이종접합구조에서의 물리학과 이를 이용한 소자’,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나노 연구를 위한 대학 및 정부 기관들과의 산업협력 파트너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시회에는 나노융복합소재로 만들어진 의류, 나노잉크젯프린터, 투명LED전광판, 각종 생활용품 등 우리 일상생활과 접목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독일연방 교육연구부(BMBF)는 나노 기술이 적용된 나노자동차(NANO Mobil)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LG화학, 실트론, 한화석유화학, 제일모직 등 종합전자 및 소재·화학분야 대기업을 비롯해 잉크테크 등 첨단나노소재 기업과 SEMES, 엠파워, 파크시스템즈 등 나노공정·측정분석전문기업들이 미래를 선도할 개발기술 및 제품도 출시한다.
허경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나노기술개발 성과의 조속한 산업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산업계 수요중심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이를 통해 하루빨리 나노융합산업화의 길로 접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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