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신종플루 비상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신종 플루 종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종플루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신배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신종플루 관련 내용을 최우선 경영 현안으로 관리한다.
비상대책 TF팀은 인력본부장을 팀장으로 해 신종 플루 발생 즉시 대응 체제를 갖췄다.
이에 따라 SK C&C는 신종플루 비상대책 TF팀을 중심으로 ‘사전예방-주의-경계-위기’ 4단계로 신종플루 상황을 나누고 각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현재는 사전 예방 단계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ㆍ외 신종플루 발생 동향과 보건 당국의 유행 경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사옥 전 층에는 손 소독제를 설치했으며 전국의 모든 외부 프로젝트 현장에 체온 측정기를 비치해 매일 체크토록 했다.
현재 한 달에 한 번 이뤄지는 방역작업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또한 구성원 중 37.5도 이상의 발열ㆍ콧물ㆍ코막힘ㆍ인후통ㆍ기침 증상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사내 의무실의 안내에 따라 정밀 검사를 의뢰토록 했다. 해외 출장자에 대한 발열검사와 문진도 이뤄진다.
앞으로 SK C&C는 신종플루 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자 발생 근무 층 이동통로 구분 및 통제, 복지시설 운영 중단, 외부 인력 출입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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