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선에 올라서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이 우려된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1.85달러 급등한 70.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이 7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원유 선물 가격은 석유 수요 둔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선물은 배럴당 0.04달러 떨어진 72.47달러에 가격이 형성됐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12달러 하락한 71.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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