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KT, 신입사원 300명 채용... 12년 만에 최대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9-22 17: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T는 올 하반기 대졸신입 채용인원을 3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합병 전인 지난해 KT와 KTF의 채용인원 126명의 2.4배 수준으로 지난 1997년 이후 최대 규모다. KT텔레캅 등 자회사의 채용규모까지 합산할 경우 400명에 육박한다.
 
KT는 KTF와의 합병 후 컨버전스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의 인력수요가 증가한데다 전반적인 취업난이 오히려 우수자원을 확보할 수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채용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서류합격자를 늘리는 대신 직무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토익점수도 600점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평균B학점 이상이라는 조건도 폐지했다.

대신 실무면접 시간은 기존 한명 70분에서 올해는 150분으로 늘렸다. 실무면접에서는 직무역량·프리젠테이션·그룹토론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평가한다.
 
KT 인턴사원 경험을 보유한 지원자에게 서류전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6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 입사하게 된다.

한편 KT는 이번 신입사원 공채와는 별도로 우수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고용연계형 인턴십'을 연내 400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