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10년간 1억정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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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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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리피토의 성공을 위해 일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대형 핸드프린팅 작품을 제작,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작품에는 전국의 리피토 영업담당 86명 전원을 포함해 총 120명의 임직원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각자 핸드프린트에 서명과 함께 리피토 10주년 축하와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넣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핸드프린팅 작품 발표를 시작으로 이달 중 순환기 및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리피토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콜레스테롤 강하제 리피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스타틴 제제로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400여개의 광범위한 임상시험으로 뛰어난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준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1999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1억정에 가까운 처방량을 기록하며 처방률 1위를 수성해왔다. 리피토는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사건의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은 바 있다.

또 리피토는 출시 이래 10년 간 환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심혈관계질환 예방의 중요성 및 고지혈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규모 임상 실시로 국내외 지질치료 가이드라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받고 있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심장혈관센터 소장 승기배 교수는 "리피토가 10년 간 국민 스타틴으로 자리매김해온 이유는 바로 독보적인 대규모 임상시험들을 통해 입증된 강력한 안전성과 효능"이라며 "리피토는 허가용량에서 가장 강력한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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