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자금 대출 보증이 전월 대비 18% 증가,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9월 전세자금 대출 보증액은 4407억원으로 전월의 3744억원보다 18% 증가했다.
대출 보증액은 두 달 연속 늘어나면서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3354억원)에 비해서는 31% 늘었다.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는 1만3042명으로 전월대비 22%, 작년 동월대비 28%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9월부터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대출 보증 실적이 급증했다"며 "전세금 불안의 영향으로 연말까지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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