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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수소기술 국제표준화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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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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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기술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제18차 수소기술(Hydrogen Technology) 국제표준화 총회(ISO/TC197) 및 작업반회의가 오는 12~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ISO/TC197(수소기술)은 수소 생산과 저장 및 수소스테이션, 수소연료품질, 수소감지기, 수소 안전 등에 관한 국제 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수소분야 장기 로드맵 발표 및 작업반의 표준화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진다. 일본에서 제안한 신규표준 아이템(가정용 연료전지 수소품질)에 대한 표준화 추진 여부가 논의된다. 이와 함께 수소스테이션과 연료전지 자동차용 수소연료품질 표준(안) 작업반 회의도 진행된다.

이택홍 호서대 교수를 대표단장으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기아자동차 등 기관 및 회사 소속 전문가 9명이 국내 수소 분야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 유치를 통해 국내 수소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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