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구하라는 시구에 앞서 잠시 음악이 흘러나오자 특유의 '엉덩이춤'을 선보여 관중의 폭발적 반응을 얻어냈다.
이어진 시구도 청바지-운동화 차림으로 무난히 소화했다는 평이다. 한 네티즌은 "오랜만에 보는 '개념시구'"라고 극찬하기도.
앞서 구하라는 한 예능프로에서 놀라운 달리기 실력과 운동신경을 선보여 '구사인볼트'라는 애칭을 얻었다.
구하라는 "중요한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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