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국채발행 43조3000억원 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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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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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국고채 차입금 순증가액만도 43조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가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에게 답변한 '연도별 국고채 차입금 발행·상환계획 및 실적추이'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9월말까지 66조6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한 반면 상환실적은 23조3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의 경우 올 전체 계획인 89조1000억원의 74.7%를 기록할 정도로 발행률이 높았지만 상환실적은 전체 계획 한도인 45조4000억원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51.3%에 머물렀다.

이는 올해 국고채 발행계획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고채 발행실적은 2004년 56조원, 2005년 62조6000억원, 2006년 60조7000억원, 2007년 48조3000억원, 2008년 52조1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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