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3분기 순이익이 18억6000만 달러(주당 33 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1000만 달러(주당 35센트)보다 소폭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도 93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102억 달러보다 8.1% 줄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어닝시즌을 맞아 인텔이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시장 조사업체 팩스셋리서치는 인텔의 3분기 순이익을 주당 순이익 28 센트와 매출 90억 달러로 예상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인텔은 4분기 매출이 약 10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95억 달러)보다 높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0.4% 올랐다. 시간외거래에서는 4.5% 상승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