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세계 LCD TV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의 시장 리더상을 받는다.
14일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은 '올해의 시장 리더상'(GLOBAL LCD TV MARKET LEADERSHIP OF THE YEAR AWARD) 수상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인상적인 제품을 선 보이며 LCD TV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며 "삼성 브랜드는 최고의 품질, 업계 최고의 수익 및 시장 점유율,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친 환경 혁신 제품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해 세계 LCD TV 시장 점유율 22% 이상을 거둔 1등 브랜드로 소개하며 삼성의 LCD TV는 성능, 기능, 디자인 및 브랜드 가치에서 최고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00만대 1의 동적 명암비와 240Hz 기술(8000 시리즈) 등을 구현하면서도 초슬림 디자인을 갖춘 LED TV를 앞세워 TV 시장의 선두에 섰다고 평가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카틱 카말라칸난은 "포화상태에 이른 TV 시장에서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성능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고객들은 점점 삼성 TV의 프리미엄 품질을 선호하고 있고, 그 결과 40인치 이하 및 46인치 및 52인치 등 대형 TV 시장까지 석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매년 리더십·기술혁신·고객 서비스·전략 제품 개발 등에서 뛰어난 성과와 실적을 보인 세계 시장의 리더 기업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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