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16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9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연주 삼성ENG 대표이사(왼쪽)와 이우정 대한콘설탄트 대표이사.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장 등 정·관계 및 엔지니어링 산업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체 및 기술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엔지니어링산업의 제2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R&D(연구개발) 추진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고급 인재 양성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에 맞는 법제도 선진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라는 엔지니어링 4대 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연주 대표외에 이우정 대한콘설탄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완수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최영수 한맥기술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서정원 삼안 부사장, 임영진 삼호기술공사 대표이사, 이상수 삼육건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봉재 이화기술단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표창 4명 등 총 36명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엔지니어링이 건설·플랜트·정보통신 등 관련 산업을 포괄하는 지식 서비스산업으로 부가가치와 고용확대 효과가 큰 만큼 21세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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