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16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인천 청라지구에 '굿모닝힐' 중대형 아파트 734가구를 선보인다.
5베이 구조로 설계된 청라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 내부 거실.
위치는 청라지구 A36블록이다. 지하2층 지상 26~30층 7개동, 734가구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114㎡A 282가구, 114㎡B 112가구, 125㎡ 224가구, 125㎡ 116가구 등 4가지 타입이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평면구성이 가장 돋보인다.
114㎡A는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4베이(Bay)로 설계했고 침실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125㎡A와 125㎡B는 5베이로 설계해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공간 활용성이 좋은 편이다.
106동을 제외한 모든 동의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계돼 있어 한층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동의 1층을 필로티 방식으로 설계해 개방감과 함께 단지 내 이동시 편의성을 높인다.
옥상에는 1개동을 제외하고 하늘정원이 꾸며진다. 정원을 이용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2개층 높이의 방풍유리벽이 설치된다.
각 동은 개방감과 바람길을 확보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일자배치를 적용하고, 동별로 최고층이 26층부터 30층까지 변화있는 스카이라인 형성한다. 모두 7개동 가운데 6개동이 조망권을 극대화한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부에 조성되는 테마파크 조감도.
또 입주자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선다. 이 안에는 무인 택배 시스템이 들어서며 주출입구 및 부출입구 경비실과 연계된다.
단지안에는 테마파크가, 단지 중앙에는 선큰 광장이 조성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건설된다. 휘트니스센터,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특히 동문굿모닝힐은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는 디지털 아파트로 친환경 건축물로 예비인증을 받은 상태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집안의 전원을 일괄 차단하거나, 하나의 스위치로 모든 콘세트를 끄거나 켤 수 있는 절전장치 등이 각 가구마다 적용된다.
굿모닝힐이 들어서는 A36블록은 청라국제업무타운, 테마형 레저타운과 가까우며 학교부지가 인접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동쪽으로는 중앙호수공원과 운하(Canal way)가 위치해 있어 개발 수혜가 예상된다.
서쪽으로는 로봇랜드 등 테마형 레저타운이 인접하고 남쪽으로는 학교시설, 북쪽으로는 국제업무타운, 테마형 골프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 IC,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이나 외곽으로 이동이 쉽다. 또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역이 신설 예정 및 제2외곽순환도로도 개통예정이다.
인천청라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청라지구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향후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는 지역이며,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돼 중대형(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된다.
청약자격은 서울 거주자의 경우 청약통장 1000만원, 수도권 거주자는 700만원 가입자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선으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청라지구에서 공급된 다른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선이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순위별로 접수한다. 입주는 2012년 8월 예정이다. 1577-4855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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