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정보센터 금융부문이 국제 소프트웨어과 정보기술 품질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Level ’3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MMI는 미국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카네기멜론대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연구한 정보화능력에 대한 성숙도 평가모델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품질뿐만 아니라 활용 시스템 구축ㆍ 운용ㆍ프로세스 성숙도ㆍ프로젝트 수행능력 등 IT 조직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공인 지표이다.
우본의 이번 인증 획득은 공공분야에서 전사적으로 획득한 첫 사례다.
우본은 인증으로 체계화된 표준ㆍ절차ㆍ도구 등이 우체국금융 IT의 자산이 됐을 뿐 아니라 향후 정보시스템의 관리ㆍ운용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프로세스 개선과 시스템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0년부터 CMMI 레벨4 인증 획득을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 객관적으로 검증된 최고 수준의 우체국금융서비스 제공 역량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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