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미소지기'로 정직원 채용 등용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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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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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스태프(Staff)'라고 불리던 단기근무 직원에게 '미소지기'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며, 정직원 입사 등용문을 확대했다.

미소지기란 고객과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만큼 '항상 편안한 미소로 고객을 대함으로써 고객의 미소를 지켜주는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CGV홈페이지(www.cgv.co.kr)를 통해 미소지기 1기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서울ㆍ수원ㆍ분당ㆍ부산 지역 소재 CGV 영화관을 9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통합 채용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미소지기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혜택이라면 무엇보다 정직원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반기 CGV 신입 정직원 공채 1차 전형 결과 스태프 출신 합격자가 전체의 8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만족을 위해 항시 노력하는 자세를 갖춘 '열정', 사명감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는 '봉사정신', 서비스인에게 필요한 기본 자세 '친화력', 그리고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침착할 수 있는 '평정심'을 소유한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중 3개월 이상 근무 가능한 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강석희 CGV 대표는 "미소지기는 CGV의 모토인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고객에게 직접 실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소지기 근무를 통해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고객을 상대로 알 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이번 미소지기 신규 네이밍과 대대적 통합 채용 외에도 기존의 유니폼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꿀 예정이다.


아주경제=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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