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림 오비맥주 사장 "생맥주 시장 활력 불어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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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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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프리미엄 생맥주 출시를 계기로 침체돼 있는 생맥주 시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생맥주가 국내에서 당당한 영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선두주자로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은 19일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열린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Bud premium draft)'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생맥주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이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 온 '버드와이저'의 품질과 명성, 맛 그대로 타 생맥주와는 확실한 차별화로 침체된 생맥주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를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고급화와 해외 경험 증가에 따른 프리미엄 맥주 선호도 증가 등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최고의 품질과 음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시된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는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과 130년 전통의 비치우드 숙성 방식으로 양조돼 버드와이저만의 상쾌하고 부드러운 맛의 절묘한 조화는 최적의 생맥주 맛을 구현해 내고 있다.

또 프리미엄 생맥주 최초로 국내 생산을 시작함으로써 최상의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버드와이저 본사인 ABI(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엄격한 기준에 의한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로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생맥주 기기 점검을 통해 완벽한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버드맨'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생맥주 기자재, 최고급 전용 글라스, 음용 분위기에 재미를 더해줄 '버드걸'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명 생맥주 펍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4000~6000원대로 기존 프리미엄 생맥주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전세계 일등 맥주 브랜드로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겨냥해 1987년 국내에서 첫 출시된 이래 최근까지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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