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하는 로그와 닛산으로부터 고정너트를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르노삼성 QM5에 대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차량에서는 서행이나 주차할 때 핸들을 좌우로 최대한 반복 회전하면 조향기어 축을 고정시켜 주는 고정너트가 풀려 이상음이 발생하거나 축이 이탈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 3월 5일~2009년 7월 20일 제작·판매된 닛산 로그 541대와 2007년 11월 7일~2008년 8월 21일 사이에 제작·판매된 QM5 승용차 2만32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일부터 한국닛산 공식서비스센터와 르노삼성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혹은 협력정비점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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