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폐막일이 25일로 다가오면서 조직위원회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
조직위는 폐막주간인 24~25일에 80만여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대책 마련 등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22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도시축전 관람객은 하루 30만 명으로 폐막에 앞서 이틀 동안 80만명 이상이 주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당초 목표인 축전 유료 관람객 4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축전 폐막식은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비류공연장과 미추홀분수 등에서 3시간30분 동안 열린다.
폐막식 1부 행사는 비류공연장에서 MC 이혁재의 진행으로 시작해 바비킴, SS501, 김종서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공식행사인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이자 오페라가수인 김소현의 축가, 시상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된다.
3부 행사는 미추홀 분수로 자리를 옮겨 멀티미디어 워터쇼 및 불꽃쇼, 환송식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축전참여자 위로의 시간이 마련된다.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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