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투르크멘-우즈베키스탄-중국을 잇는 가스수송관 중 투르크멘 구간 공사가 끝났다고 관영 신문인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이 보도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해 천연가스를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운송하게 될 이 가스수송관은 12월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투르크멘은 올해 초 수송관 폭발로 러시아 국영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과의 불화가 촉발됐으며 천연가스 수출이 거의 차단됐다. 이 때문에 투르크멘은 대안 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했다.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는 투르크멘과 새 수송관을 통해 30년 동안 매년 300억㎥를 수입하기로 협정을 맺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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