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계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가 한국을 방문해 직접 한식을 요리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세계 한식 식도락 축제’에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 4인이 참석해 한식 메뉴를 요리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한식 문화를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한국의 집’을 비롯한 서울시내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요리사 등급을 받은 피에르 가니에르를 비롯해 마시모 보투라, 코리 리, 루크데일 로버츠 등의 스타 요리사 4인이 한꺼번에 방한한다.
이들이 개발한 한식요리는 롯데호텔, 궁연, 삼청각 등 10여개 한식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축제에서는 차세대 요리사들의 요리경연대회 심사도 맡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요리계 거장들이 서울에 모인다는 것은 한식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식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르몽드, 미슐랭가이드, 뉴욕타임즈 등 음식관련 해외 유명 매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전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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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리, 루크 데일 로버츠, 마시모 보투라, 피에르 가니에르(사진 왼쪽부터). |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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