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해피카스쿨 1기 35명의 학생들이 행복나눔재단 최기원 이사장(중앙의 여성), 한국폴리텍1대학 나장백 학장(최기원 이사장 왼쪽)등 교수진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SK그룹이 저소득층 청소년의 자립과 재능 개발을 위해 '해피카 스쿨'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해피카 스쿨'은 자동차 정비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취업 알선 등을 해주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SK는 26일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국폴리텍I대학 정수 캠퍼스에서 'SK 해피카 스쿨' 1기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1기생은 이 달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0개월간 주 5회, 방과 후 4시간씩 행복나눔재단, 한국폴리텍I대학 캠퍼스, 자동차 정비소 등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한국폴리텍I대학의 교수진 및 교육설비를 활용한 정비교육 외에 인문교육, 경제교육, IT 교육 등 기초 소양교육, SK 스피드메이트와 자동차회사 1,2급 정비소에서의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돼있다.
SK는 입학생들에게 이 같은 교육 비용은 물론, 기능사 자격증 취득시험 관련 비용까지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 과정 수료시 취업을 알선해주고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1기 신입생으로 선발된 청소년 35명 외에 SK의 지원 아래 '해피카 스쿨' 운영을 맡은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교육 및 취업알선을 맡은 한국폴리텍I대학(학장 나장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