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지난 3분기에 매출액 3353억원, 영업이익 392억원, 당기순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3%, 당기순이익은 259%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158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 세전이익 1662억원, 당기순이익 12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자동화 솔루션과 교통 사회간접투자(SOC)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나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신장됐다"며 "동 가격이 지난해 대비 41% 하락하며 판가가 원가에 연동되는 금속부문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그 외 사업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3분기 누적 세전이익은 가양동 토지매각에 따른 유형 자산 처분이익 639억 원으로 인해 87%, 당기순이익은 88.8%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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