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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번에 선보인 양용은 스페셜 에디션은 양용은을 위해 전세계으로 단 1병만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양용은은 지난 PGA 챔피언십에서 14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에서 단 한차례도 최종 라운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발렌타인 37년 스페셜 에디션’은 특유의 대담함과 뚝심으로 세계 골프역사뿐 아니라 스포츠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양용은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 제작했다.
180년이란 역사를 가진 발렌타인이 특정인에게 헌정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양용은의 인상적인 플레이에 영감을 받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가 스코틀랜드 전역의 증류소에서 양용은 선수가 태어난 해인 1972년 산 원액을 특별히 엄선해 블렌딩 함으로써 탄생했다.
양용은 스페셜 에디션은 37년간 숙성된 위스키만이 낼 수 있는 깊고 풍성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꿀과 바닐라 향과 더불어 배와 복숭아 향이 조화를 이루며, 달콤하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가 오랫동안 긴 여운을 남긴다.
고급스러운 갈색 병에 양용은 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는 샌디 히슬롭의 특별 메시지와 사인이 금빛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그 가치를 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랭크 라뻬르 페르코리카 코리아 사장은 “끊임없이 도전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 양용은의 업적은 발렌타인이 추구하는 ‘깊은 인상을 남기다’는 브랜드 캐치프레이즈와 일맥 상통한다”며 “이번 발렌타인 37년 스페셜 에디션 헌정은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최고의 찬사”라고 말했다.
한편 양용은은 2010년 4월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 3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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