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8일부터 증권과 선물, 자산운용, 투자자문, 신탁회사 등 금융투자회사에서 작성하는 총 19종의 공시보고서를 인터넷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하는 통합 전자공시서비스(dis.kofia.or.kr)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 공시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보고서는 영업보고서와 수시경영상황 등 금융투자업자 공시 5종, 결산보고서 등 펀드관련공시 11종, 그리고 외국집합투자증권 등 기타공시사항 3종이다.
2004년도부터 2008년도까지 5개 회계연도에 발생한 증권, 선물회사의 재무현황 자료도 이 공시서비스와 연동된다.
특히 공시보고서를 36개 일반현황 항목과 33개 재무현황 항목, 242개 영업실적관련 항목 등 총 310개의 항목에 대해 금융투자회사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해 투자자들의 정보조회 편의성을 높였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금투협은 "금융투자업자가 제출한 영업보고서를 1년간 본점과 지점 등에 비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공시하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내용에 따라 이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통합 전자공시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는 공시 내용을 알기 쉽고 금융투자사는 공시보고서 제출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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