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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지스 주' 보험급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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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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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보트는 RS(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항체 '시나지스주(성분명:팔리비주맙)'의 보험급여가 지난달부터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환아까지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시나지스주는 기존에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기관지폐이형성증 환아 들을 대상으로 보험이 적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RS바이러스 계절(10월~3월) 시작 시점에서 만 1세 미만의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환아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한국애보트의 관계자는 "이번 시나지스주의 보험급여 확대는 RS 바이러스에 취약한 선천성 심장질환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들의 심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 여주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S 바이러스는 2세 이하의 거의 모든 유아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37주 미만의 조산아, 미숙아, 만성폐질환, 선천성심장질환이 있는 영 유아의 경우, RS 바이러스의 감염 시 입원 및 사망위험이 높아 시나지스주를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나지스 주는 RS 바이러스에만 작용하는 단일 클론항체 제제로 투여 시 RS바이러스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해 바이러스를 억제, 감염을 예방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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