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지난주 뉴욕증시의 급락과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 등 미국발 악재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0포인트(1.37%) 내린 1559.0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7.45포인트(2.37%) 내린 1543.24로 출발했다.
한때 1570.15까지 오르며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560선을 내준 채 마감했다.
1545.96으로 마감했던 지난 8월1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9월 소비지출 감소로 2%대의 급락세로 마감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또 미국의 중소기업 대출 전문 은행인 CIT그룹이 1일(현지시간)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182원에 마감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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