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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Q 영업익 211억...최대실적 갱신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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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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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서울반도체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4일 3분기 실적을 밝표하고, 매출액 1329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74% 성장한 수치다. 매분기 최고 실적 기록을 갱신해온 서울반도체는 이번 분기에도 기존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올해 총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만 세차례 예상치를 상향조정한 것이다.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장 큰 요인은 조명·자동차·휴대폰 등 어플리케이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아크리치 A4 시리즈 등 신제품 양산·판매 확대 △중국 등 신흥시장 매출 증가 △글로벌 대형 고객사 매출 확대 등도 서울반도체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양산해 제품군을 다양화했고, 매출상승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이익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가 전분기보다 12%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 손실폭의 감소 역시 수익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300명 규모의 공채를 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입사지원자가 4800명을 넘는 등 회사의 대외 위상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돼 우수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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