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 보장은 물론 최대 연 16.6%의 수익을 지급하는 '코스피 200 지수 연동 ELF'를 1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1년 6개월) 지수 상승률 25%까지는 상승률만큼의 수익을 지급하고, 지수가 투자기간 중에 한 번이라도 25%를 초과(장중 포함)하면 7.5%(연 5%)의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가입은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라도 할 수 있으며, 1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운용은 현대자산운용이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추가 수익을 기대하면서,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을 보존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며 "지수 흐름이 불확실한 상황서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