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성내·옥수역 한강 연결 보행교 20일 개통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성내역, 3호선·국철 중앙선 환승역인 옥수역에서 바로 한강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보행교를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연결보행교가 설치됨에 따라 옥수역에서 한강공원으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중앙선 이용 때 15~20분에서 3분으로, 3호선을 이용할 경우 10분에서 5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연결보행교에는 노약자나 장애인, 임신부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당산역의 연결보행교는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과도 가까워 출퇴근 등에 수상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