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삼성證, 사옥이전 폐기물로 남이섬에 공원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1-17 11: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증권이 내달 첫째 주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사옥이전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남이섬에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현 종로타옥 사옥 시 발생하는 폐유리 등을 활용, 남이섬 중심사거리에 문을 열 예정인 음식문화복합공간 ‘밥플렉스’ 입구에 유리 분수대와 세라믹 연못, 유리다리로 이뤄진 소형 정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분수대에 ‘소망을 이루는 동전던지기’ 코너를 제작해 여기서 모인 돈을 유니세프에 정기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이 증권사는 내달 중순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수대 이름을 공모, 남이섬 측과 협의해 최종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삼성증권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편입을 계기로 녹색경영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남이섬의 창조적 변신 스토리가 삼성증권 슬로건 크레이트 위드 유(create with you)와 일맥상통한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2001년 업계최초 환경관련 펀드인 ‘에코펀드’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올해 7월엔 전세계 녹색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녹색 성장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