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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491명을 대상으로 ‘축의금 문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친하면 10만원 이상을 내고 친하지 않을 경우는 대부분 3만원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이들에게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에 대해 물은 결과 50%(남 52%, 여 60%) 이상이 ‘친분 및 유대관계에 따라서’라고 답했다. 이어 ‘주변 사람이 내는 만큼’ ‘받거나 받을 만큼’ 등의 응답이 뒤이었다.
이어 친분에 따른 금액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둘도 없이 친할 경우 ‘10만원 이상’(85%)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연락이 뜸했던 친구나 선후배의 경우 ‘3만원’이 81%로 대부분이었다.
이어 사회에서 알게 된 지인은 3만원(41%) 혹은 5만원(40%)이 많았고, 직장 동료나 상사는 5만원(35%)이 가장 많은 가운데 3만원(33%), 7만원(19%), 10만원(9%) 등 응답이 뒤따랐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결혼 시즌이 오면 축의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하지만 얼마를 내는 것보다 결혼식에 참가해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진심으로 축복해 주는 자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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