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1620.6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기술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세로 1612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유입과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세로 장 중 내내 반등을 시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0억원, 35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72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253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은행, 증권, 보험업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유통, 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53%)와 포스코(1.94%), KB금융, 한국전력(1.19%), SK텔레콤, 우리금융(2.10%)이 하락했고, 신한지주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했다. LG전자는 2.8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 모두 43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1개 였다. 10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128만주와 3조5578억원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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