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바꾼 식품들, 시장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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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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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에 생각을 바꾼 신제품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제품은 원재료 및 제조 방식을 차별화하거나 먹는 방법을 전환하는 등 기존 식품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올 한해 ‘라면은 칼로리가 높고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 등장했다.

   
풀무원 순한생라면
 
바로 풀무원의 ‘생가득 생라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을 사용했고, MSG, 합성착향료 등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기존 라면보다 열량은 150kcal 정도 낮으며 지방은 약 1/10 수준이다.

음료시장에서는 ‘탄산음료는 절대 흔들어 마시면 안된다’는 소비자의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 흔들어 먹는 탄산음료가 나왔다.

코카콜라의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과 롯데칠성의 ‘아일락 쉐이킷 붐붐’은 흔들어야만 탄산을 담은 젤리가 터져 나와 마실 수 있는 ‘젤리형 탄산음료’다.

코카콜라의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은 국내 출시 5개월 만에 1년 목표치를 모두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롯데칠성의 ‘아일락 쉐이킷 붐붐’도 출시 첫 달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음료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카레=노란색’이라는 통념을 깨고 붉은색 카레, 초록색 카레 등 다양한 색깔의 카레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례도 있다.

CJ제일제당의 ‘인델리 커리’는 토마토, 시금치 등 원재료의 천연색을 살리고 제품 각각의 특성에 맞는 천연 향신료를 첨가해 기존 카레와의 차별성을 꾀했다.

치즈도 예외는 아니다. 남양유업은 기존의 노란 치즈는 노란 색소를 첨가한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무색소의 하얀 치즈 ‘드빈치’를 출시했다.

2년 이상 숙성된 빈티지 치즈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내며 생산 공정과 포장에서 산소 차단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해 신선함을 유지한 7성급 치즈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치즈시장 점유율을 5%에서 10%까지 끌어올리는 등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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