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예탁결제원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기본 재산 100억원과 연간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KSD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KSD 나눔재단은 '청소년사랑' '이웃사랑' '농촌사랑' '문화사랑'이란 4대 사회공헌 전략 아래 소외지역 청소년 금융교육, 저소득층 자녀 및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해외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5일 결식이웃을 돕기 위한 '주먹밥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은 주먹밥 콘서트 현장봉사에 참여한 직원들. |
KSD 나눔재단 장학제도의 특징은 일회성에 그치는 장학금 전달이 아니라는 점이다.
초중고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대학생은 대학교 졸업시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13일에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 298명을 선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매달 10만원~16만원씩 월정액으로, 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또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총 3회에 걸쳐 저소득층 어린이 240명을 초청해 'KSD나눔재단 꿈나무 금융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한국예탁결제원은 KSD 나눔재단 이외에도 임직원 자원봉사조직인 ‘KSD 해피메이커스’, 노사공동으로 구성된 ‘KSD 노사공동봉사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풀꽃회’를 통해 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농촌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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