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국내 증시서 M&A주 다시 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03 1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수·합병(M&A)주가 국내 증시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가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대우건설, 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외환은행과 같은 대어급 기업들이 잇따라 매각절차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 피인수 가능성으로 전날보다 0.45%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2일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위해 우리투자증권, 맥쿼리증권, 신한금융투자를 공동자문사로 선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대우건설은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이던 자베즈파트너스와 TR아메리카의 자격논란에 휩싸이자 금호 측은 현재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FI)들에 경영권을 넘기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이날 2.92%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닉스 역시 1.30% 올라 1만9450원을 기록했다.

효성이 인수를 철회한 하이닉스도 이달 22일 공개경쟁입찰 방식 매각을 위한 공고를 낸 뒤 내년 1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외환은행은 업황과 실적 개선세에 M&A 이슈가 겹쳐지면서 전날보다 0.34% 오른 1만4500원을 기록했고, 내년부터 매각 절차를 밟을 예정인 대우조선해양도 2.41% 오른 1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