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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블루, 日 오이타현 골프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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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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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토종기업인 퍼시픽블루 골프&리조트 홀딩스(대표 이동철)는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퍼시픽블루 골프&리조트’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오이타현 쿠니사키시 쿠니사키마치 하마에 위치한 ‘퍼시픽블루 골프&리조트(구 BFR 골프&리조트)’는 지난 1991년 개장한 골프장으로 63만여평의 대지에 골프장(18홀)과 야외 수영장, 테니스 코트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콘도 빌리지(롯지) 오너스 빌라 등의 부대시설과 총 길이 145m의 웅장한 클럽하우스를 갖추고 있는 골프장 및 리조트 시설이다.

18홀의 모든 홀이 오션뷰를 가진 환상적인 코스에 우아하고 장엄하기까지 한 클럽하우스가 유명한 퍼시픽블루 골프&리조트는 지난 1991년도 개장이후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장7,085야드, 파72의 골프코스는 부드러운 고라이 페어웨이 잔디와 벤트그라스의 그린이 펼쳐져 있으며, 쿠니사키 반도의 절벽에 위치하여 일본 10대 일출 포인트로 도 유명하다. 전홀의 오션뷰를 가진 퍼시픽블루 골프&리조트는 골프장 설계자인 스페인의 영웅 세베 특유의 미적인 감각이 자연과 어울려 있는 명문 골프 코스로 알려져 있다.

퍼시픽블루 골프앤리조트 홀딩스 관계자는 “퍼시픽블루 골프앤리조트는 골프, 해양레저의 휴양지로써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벳부의 온천과 큐슈의 유명관광지인 유후인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종합 레저 타운으로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골프장은 지난 90년대의 일본 버블 붕괴로 골프장을 운영하던 회사가 벳푸 뉴타운 건설과 그린하이츠 등 대형 건설업체에 투자를 했다가 동반 파산을 하면서 결국 지난 2000년 일본 오사카 지방법원의 법정 관리를 받았다.

9년간 일본 지방법원에서 법정관리를 받아오던 이 골프장은 지난 7월에 퍼시픽블루 골프앤리조트홀딩스(주)에 낙찰돼 현재 퍼시픽블루 골프앤리조트로 회사명이 변경됐다.

골프장을 인수한 퍼시픽블루 골프앤리조트는 국내에 현지의 회원권을 보유한 회원들에게도 골프앤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Blue Ridge Golf & company limited(주)라는 일본현지법인과 제휴해 한국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일본 기업인이 운영하던 골프장 운영방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국적에 관계없이 골프를 사랑하는 어떤 고객이 방문하더라고 불편함이 없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일본인 직원들과 함께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문의 : 02-56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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