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2010년을 맞아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날 발표된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IT서비스 사업’을 신설해 공공과 금융, 인더스트리 등 전 영역의 고객 접점을 통합하고 그 산하에 SI사업부문과 OS사업부문을 둬 사업분야 별 수행 조직을 일원화 했다.
글로벌 사업 및 신성장 사업을 위해 기존 글로벌 사업 조직과 신성장 사업 조직을 통합한 신성장 사업을 신설했다.
신성장 사업 산하에는 글로벌 사업과 중국 사업을 관할하는 G&G(Growth & Globalization)부문을 뒀다.
또 C&T(Competency & Technology) 부문을 통해 인력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용을 지원토록했다.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과 지속적 혁신을 위해 경영지원부문과 기업문화부문을 관장하는 ‘CMS(Corporate Management Service)’도 신설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인사도 단행한다.
이윤성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고 이기열 상무, 김강렬 상무, 이종석 상무, 박규철 상무, 이강무 상무, 백형덕 상무 등 6명이 상무로 새롭게 선임됐다.
또 SK텔레콤의 기업사업단장인 한범식 전무가 G&G 부문장이 됐고 SK의 정보통신담당인 박성하 상무가 SK C&C의 기획본부장이 됐다.
신성장 사업은 김신배 부회장이 겸임하며 IT서비스 사업은 정철길 사장이 맡고 CMS는 정재현 부사장이 맡는다.
SK C&C 관계자는 “고객만족 극대화 및 글로벌 사업과 신성장 동력의 추진력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 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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